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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검사 어디서 | 당뇨병의 검사 종류! 4176 명이 이 답변을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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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뇨 검사만 진행하실 거라면, 식사 후 2시간 정도가 흐른 뒤에 식후 검사도 가능하다고 해요. 각 보건소 진료실에 전화로 문의하는 게 가장 빠르고 정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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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당뇨 검사 어디서

  • Author: 건강의학전문채널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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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9. 24.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eAxfyCPcpaw

보건소에서 기초혈액검사 하고왔어요. / 당뇨검사 등 비용첨부

비용은 16년 4월 20일 분당보건소 기준입니다. 변동사항 발생할 수 있음

저는 혈당검사가 목적이었지만 한번 하는 김에 다 해보고 싶어서

혈당+간 기능+고지혈+일반혈액검사까지 한 번에 했어요.

저렇게 제가 한 검사 비용은 약 3만 원 정도였고요.

개인이 원하는 항목에 따라서 금액이 나오니까 대략적으로 얼마 정도구나 알아볼 수 있어요.

제가 받은 검사는 공복에서 진행되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전날 9시부터 금식하라고 하여서 하루 동안 금식하고 갔어요.

물은 되나? 싶었는데.. 물도 절대 금지라고 하여서 물도 안 마셨어요.

만약 당뇨 검사만 진행하실 거라면, 식사 후 2시간 정도가 흐른 뒤에 식후 검사도 가능하다고 해요.

검사에 관한 사항은 인터넷을 찾아봐서 혼자 판단하기보다는

각 보건소 진료실에 전화로 문의하는 게 가장 빠르고 정확해요.

그렇게 피를 뽑고… ㅠㅠ 하루 만에 결과가 나왔어요.

검사하는 항목에 따라서 결과가 나오는 기간의 차이가 있어요.

간염 검사, 성병검사를 제외하였기 때문에 빠른 결과를 받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당뇨검사를 하려면 내과에 가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효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손끝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혈당을 검사하는 것은 가까운 병의원에서 가능합니다

당뇨에 대해서 자세히 검사하고 기타 합병증 유무등을 살피려면 종합병원등의 내분비내과를 방문하여 진료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 검사받을 때, 절대 미뤄서는 안 될 OOO검사

*명의가 말하는 당뇨 시리즈*

1편. 김소형한의원 김소형 원장 “식사 순서만 바꿔도 혈당을 낮출 수 있습니다”

2편.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내분비내과 홍은경 교수 “당뇨병 검사 시 합병증 검사는 필수”

3편.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 “당뇨병은 ‘제대로’ 못 먹어서 생긴 병”

4편.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양예슬 교수 “스트레스 관리, 혈당을 지키는 첫걸음”

5편.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권혁상 교수 “당뇨병 자각하고 관리하면 유병 장수”

홍은경 교수 는 한림의대 교수이자 동탄성심병원 내분비당뇨갑상선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다. 2015년 최고 보건의료인 100인에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대한내과학회 윤리이사이자 대한당뇨병학회 경인지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요즘 당뇨병 환자가 그렇게 많은가요?

2020년 당뇨병학회 보고 자료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의 13.8%(494만 명), 즉 10명 중 1명 이상이 당뇨병 환자이고 65세 이상은 3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라고 합니다. 제가 체감하기에도 이미 당뇨로 진단받은 경우는 물론, 당뇨병 전 단계로 찾아오는 환자들이 꽤 늘어난 듯합니다.

최근 증가하는 환자 중에는 특별한 증상으로 병원을 찾기보다 국가 검진이나 건강검진을 통해 우연히 병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죠. 다행히 요즘은 당뇨병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교육이 많이 이루어져 과체중, 가족력, 고혈압 등 당뇨병 고위험군에 속하는 분들이 검진 차원에서 오시는 경우도 흔합니다.

당뇨병 검사에서는 어떤 것들을 체크하나요?

기본적으로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HbA1c)라는 혈액검사로 당뇨병 유무를 진단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소변검사와 혈중 지질 수치 검사 등 기본 혈액검사를 함께 진행합니다. 신장 합병증 동반 여부를 확인하거나 치료 약제 선택 시 참고하기 위해서죠.

그 밖에도 혈압 등 여러 가지 항목을 종합해서 판단하게 됩니다. 특히 심혈관 질환은 당뇨병 환자에게 치명적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생명을 좌우하는 문제인 만큼 미리 위험인자를 찾아내 예방적 치료를 위해 노력합니다.

당뇨병 치료 과정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소변을 많이 보거나 갈증을 심하게 느끼는 등 이미 당뇨병 발병 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물론, 증상이 없어도 다양한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을 가지고 계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를 미리 알아볼 수 있는 합병증 검사의 경우 당뇨병성 망막증 검사 외에는 대부분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비용 부담을 이유로 환자들이 기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합병증 검사의 비용 부담이 커서 검사 자체를 꺼린다는 거군요.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 당뇨병으로 진단되면 실시해야 할 검사가 망막증 검사인데, 진행 단계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병행해 실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간단한 혈액검사와 소변 단백뇨 검사로 확인하는 신증의 경우도 조기 진단으로 예방적 약물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어 유용하기 때문에 국가에서도 권장할뿐더러 보험 적용도 됩니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들에게서 더 큰 문제가 되는 것은 혈관질환이며 이 역시 동맥경화증 검사 등을 통해 조기에 찾아내 치료할 수 있지만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되지 않아 가격 부담으로 검사를 하지 못할 경우 적극적인 치료가 늦어집니다. 때문에 큰일이 닥치고서야 후회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종종 생깁니다.

약 없이 당뇨병을 치료할 순 없나요?

당뇨병 전 단계 및 초기 환자라면 유의미한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각 연구마다 대상자의 특성이나 중재 방법에서 차이가 있었지만 주 150분 이상 중등도 운동, 식사조절, 5~10%의 체중감량 등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체계적 중재를 통해 초기 당뇨 환자에게서 약물치료 없이 혈당을 개선시켰다는 자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당뇨병은 생활 습관 병이기 때문에 어떻게 생활하느냐가 혈당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몸에 좋다고 하는 여러 가지 식품이나 약제를 복용하는 것보다는 몸속 장기들이 적절히 일하고 쉴 수 있게 꼭 필요한 만큼만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알아두시면 좋겠습니다.

약 대신 누엣가루나 뽕잎 등의 건강보조식품을 드시는 분도 봤습니다.

많이들 드시지만 무분별한 복용은 신장이나 간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약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대체제로 건강보조식품을 찾곤 하는데, 환자들은 혈당이 좀 높아도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굳이 약을 먹어야 하나?’라는 의구심을 가지는 듯합니다.

당뇨 약은 한번 시작하면 중간에 끊을 수 없다는 인식도 팽배합니다.

당뇨 환자들이 약을 복용해도 결국 합병증이 발생하고 인슐린 주사까지 맞는다는 잘못된 간접경험을 하면서 생긴 오해입니다. 그러나 당뇨병 초기부터 생활습관 관리와 함께 약물치료를 시행한다면 각종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당뇨병 예방을 위해 기울이시는 노력이 있나요?

저는 당뇨병에 대한 가족력이 있기 때문에 체중 관리에 신경 쓰고 있습니다. 따로 피티를 받거나 헬스장에 다니진 않지만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식단을 철저히 관리하려 노력합니다.

당뇨병으로 낙담하기 쉬운데, 이런 분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요?

당뇨병은 ‘정직한 병’입니다. 열심히 당뇨병을 관리하면 절대 노력을 저버리지 않고 건강으로 보답할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지만 그 결과를 바로바로 확인하긴 어려운데, 당뇨병과 더불어 살다 보면 어제의 노력이 오늘의 보상으로 되돌아오는 경험을 숱하게 합니다. 이런 작은 만족들이 인생에서 지치지 않는 노력을 계속할 수 있게 해준다 믿습니다.

기획 장혜정 사진 박충열(스튜디오 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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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검사 방법, 비용 참고하세요.

당뇨는 우리나라에서 상당히 흔한 질병입니다. 30세 이상 성인 중에서는 10명 중에 한 명꼴로 당뇨 질환을 가지고 있으며, 65세부터는 10명 중에 3명이 당뇨병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탄수화물을 섭취하게 되면 소화효소가 작용하면서 포도당으로 변화되어 혈액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 때 인슐린은 당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데,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경우 체내에 흡수된 포도당이 혈액 속에 쌓이게 됩니다.

포도당이 혈액 속에 쌓이게 되면 혈당(포도당)수치를 올리게 되며 소변으로 넘쳐 나오게 되는데, 이를 당뇨병이라 합니다.

문제는 당뇨에 걸려도 당장 나타나는 증세가 없기 때문에 당뇨 환자 중 30%는 본인이 당뇨인지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당뇨를 의심해 보고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당뇨 증상

소변을 자주 본다.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갈증이 자주 생기고 물을 자주 마시게 된다.

섭취한 음식물이 소변으로 바로 빠져나가 공복감이 생긴다.

많이 먹어도 체중이 감소한다.

눈이 침침해진다.

쉽게 피로감이 느껴진다.

상처가 나면 평소보다 회복이 지연된다.

당뇨 검사 방법

당뇨를 검사하는 방법은 소변검사와 혈당검사가 있습니다. 소변 검사 중에 요당수치가 양성으로 나오거나 당뇨 증상이 있으면 혈당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복 혈당 검사를 할 때는 최소 8시간 동안은 금식을 해고 정맥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검사를 합니다.

■ 당뇨병 검사 종류

#1 혈당검사

당뇨를 검사하는 가장 대표적이고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검사법입니다. 8시간 이상 금식 후에 혈당을 검사했을 때 공복혈당이 126mg/dL 이상 일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당뇨의 증상인 구갈 갈증, 다뇨 등이 나타나면서 시간 및 식사 여부에 관계 없이 측정한 혈당이 만약 200mg/dL 이상일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2 경부 당 부하 검사

혈당 검새를 했을 때 당뇨수치가 당뇨병을 진단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정상 범위도 벗어난 애매한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를 공복혈당장애라고 합니다.

※ 공복혈당장애(내당능장애) 수치

– 공복 혈당: 100mg/dL~125mg/dL – 식후 2시간 혈당치 : 140~199mg/dL

이렇게 진단을 내리기 애매할 때 검사하는 것이 바로 경구 당 부하 검사입니다.

#3 당화혈색소 (HbA1c) 검사

당뇨를 잘 관리하고 있는지 여부를 검사하고자 할 때 당화혈색소 검사를 실시합니다. 영문으로는 HbA1C 또는 줄여서 A1c 검사라고도 표현합니다.

A1c는 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수치를 나타내는데, 정상범위는 4~6% 입니다. 만약 당화혈색소 수치가 6.5% 이상이면 당뇨병이라 진단합니다.

검사 전에 특별한 준비가 필요 없으며 팔의 정맥에서 혈액을 채취한 후에 검사를 진행합니다.

당뇨 검사 비용

당뇨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보건소를 이용하는 것과 일반 병원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비용은 당연히 보건소가 저렴합니다.

보건소에서 당뇨 검사를 하면 3,000원 정도의 검사비가 발생하며, 일반 병원은 검사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피검사를 진행할 때 당화혈색소만 검사할 경우 6,000~7,000원 정도의 금액이 나오지만, 혈액 내의 콜레스테롤, 간, 신장 등 종합적인 피검사를 진행하면 2만원~3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옵니다.

당뇨에 대해서만 집중한다면 보건소나 일반병원이나 금액적인 부분에서 큰 차이가 없기 떄문에 가까운 곳을 선택해도 됩니다.

또한 이왕 피검사를 하는 김에 다양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종합적으로 검사하는 것도 좋습니다.

병원 방문 전 주의사항

당뇨가 의심될 때 병원에서 진단을 받으면 실비보험 가입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또한 유병자 보험으로 힘겹게 가입이 된다 하더라도 당뇨 및 그와 관련한 합병증은 보장하지 않습니다.

치료를 받지 않더라도 진단만 받아도 사실상 보험 가입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반드시 의료실비보험인 실손보험은 꼭 가입하길 바랍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 가지 TIP은 당뇨병 증상이 나타나 의심이 된다면 당뇨 자가진단 키트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추천하는 제품은 FORA G11 입니다.

미국FDA의 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근처의 약국에서 쉽게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검사를 하는 것 만큼 정확도는 떨어진다는 평이 있지만, 혈당 수치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당뇨병 여부를 어느 정도 판가름 할 수 있는 수단이 됩니다.

함께 보면 좋은 내용..

당뇨검사비용 장난아니었군요.. : 클리앙

당뇨 초기증상인 갈증과 잦은소변때문에 검사하러 가려고

보건소랑

내과에 전화해봤는데

보건소는 천원이고

내과는 2만원 이라네요..

둘의 차이는 보건소는 손가락찌르는거고

내과는 피검사로 한다는군요..

보건소 갔다가 이상하면 내과갈까 생각중이네요..

2만원 출혈은 너무커서..

당뇨검사를 한번 해보고 싶은데요 ::: 82cook.com 자유게시판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엉… ‘06.4.22 12:56 AM (59.13.xxx.172) 약국가서 당뇨 스틱으로 대충 검사 한번 해보시고…

일단 보험드세요…병원기록 남으면…보험 들기 힘들것 같아요…

당뇨병 자체로는 큰문제가 아니지만 합병증이 무서운 병이라서요…

2. 당뇨.. ‘06.4.22 12:59 AM (59.17.xxx.242) 당뇨검사를 보건소에서 무료로해주나요..동네 내과가서 검진해도 얼마 안되던걸요..작년에 간단한 건강검진했었거든요..전 그때 수유중이였는데, 너무 갈증이 심해서 당뇨인줄알고 병원갔었어요..질문에 대한 답이 아니라 죄송…

3. ㅗㅗ ‘06.4.22 1:01 AM (222.102.xxx.101) 보건소에서 검사했는데 760원 주라고 했어요

4. 르플로스 ‘06.4.22 1:02 AM (222.107.xxx.164) 요즘 보험들려면 보험사에서 지정된 병원에서 건강검진 먼저 하라고 합니다. 보험도 보험이지만, 신경쓰이시면 당뇨검사 한번 받아보세요.

아님 주위에 당뇨 있으신 분 없나요? 혈당체크기 만 있으면 혈당체크하는데요.

5. 단골 ‘06.4.22 1:53 AM (210.207.xxx.138) 병원 있으세요? 내과나 가정의학과요…가서 당뇨검사 무료로 해 달라면 그냥 해 줘요~

6. 병원말구 ‘06.4.22 3:00 AM (222.238.xxx.142) 동네 약국에서도 그냥해주던데요. 병원에서 검사하면 기록으로 남지 않나요? 제가 다른 병으로 입원했다가 혈당검사했는데 내당능장애로 나왔어요. 당뇨 초기라 하더라구요. 그래도 보험 못듭니다.

7. 이어서 ‘06.4.22 3:02 AM (222.238.xxx.142) 정확하게 하시려면 12시간 이상 공복상태로 주무신후 아침에 빈속으로 혈당기 이용해 검사해 보세요

수치가100을 넘지 않아야 합니다

‘건강검진’으로 놓치는 당뇨병 환자 ‘200만명’ 넘는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가 건강검진에서 측정하는 공복혈당만으로 놓치는 국내 당뇨병 환자가 200만명을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당뇨병예방연구(KDPS)에 참여한 당뇨병을 진단받은 적 없고 건강검진상 공복혈당 100~125mg/dL인 당뇨병 전단계 성인을 대상으로 경구포도당부하검사와 당화혈색소검사를 진행한 결과, 26.8%가 당뇨병을 진단받았다.

공복혈당검사만으로 당뇨병 전단계로 진단된 성인 4명 중 1명이 추가 선별검사를 통해 당뇨병 환자로 확인된 것으로, 이를 2018년 대한당뇨병학회 팩트시트에 적용하면 숨겨진 국내 당뇨병 환자는 약 240만명으로 추산된다.

KDPS 조사 결과에 따라 우리나라에 숨겨진 당뇨병 환자를 찾기 위해 당뇨병 고위험군에서 더욱 적극적인 선별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구포도당부하검사로 숨겨진 환자 ‘90%’ 확인

KDPS는 당뇨병 전단계 성인을 대상으로 최적의 당뇨병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진행 중인 사업이다.

대상자 등록을 위해 공복혈당 기준 당뇨병 전단계에 해당되는 성인을 모집해 경구포도당부하검사와 당화혈색소검사를 진행했고, 최종 당뇨병 전단계로 진단된 성인만 연구에 포함됐다.

연구에서 당뇨병은 공복혈당검사, 당화혈색소검사, 경구포도당부하검사 중 1가지 이상 당뇨병 진단 기준에 해당하는 경우로 정의했다.

그 결과 모집된 성인 1706명 중 456명이 당뇨병으로 진단돼 선정 기준 위반으로 탈락했다. 이는 공복혈당검사만으로 놓치는 당뇨병 환자가 상당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숨겨진 당뇨병 환자를 가장 많이 찾은 검사는 경구포도당부하검사였다. 이 검사를 통해 약 90%가 당뇨병을 진단받았다. 당화혈색소검사로 확인된 당뇨병 진단자는 8%였다.

공복혈당검사 + α = 당뇨병 진단 정확도 ‘UP’

KDPS 대상자 모집 과정을 통해 현재 국가 건강검진에서 진행하는 공복혈당검사만으로 모든 당뇨병 환자를 찾아내기란 어렵다고 결론 내릴 수 있다. 즉 숨겨진 당뇨병 환자를 찾기 위해 경구포도당부하검사 또는 당화혈색소검사 등 추가적인 선별검사가 필요하다.

경희대병원 전숙 교수(내분비내과)는 “숨어 있는 당뇨병 환자를 발견하고 조기 관리하려면 당뇨병 고위험군 소견을 보이는 성인을 대상으로 당뇨병 확진을 위한 경구포도당부하검사 또는 당화혈색소검사 등 선별검사를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하지만 임상에서 세 가지 당뇨병 선별검사를 모든 성인에게 적용하기란 쉽지 않다. 먼저 경구포도당부하검사는 많은 검사 시간이 소요되며 검사방법이 상대적으로 번거롭기 때문이다.

경구포도당부하검사 시 환자는 250~300mL 물에 희석한 포도당 75g이나 150mL의 상품화된 포도당용액을 5분 이내에 마셔야 한다. 포도당을 마신 2시간 후에 포도당부하 후 혈장혈당 측정을 위해 채혈을 해야 하기에 현실적으로 모든 성인에게 시행할 수 없다.

당화혈색소검사는 경구포도당부하검사보다 진단 정확도가 낮다는 한계점이 있다. 지난달 미국내분비학회 연례학술대회(ENDO 2019)에서는 당화혈색소검사만 진행하면 많은 당뇨병 환자를 놓친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돼 학계의 관심을 받았다.

경구포도당부하검사와 당화혈색소검사를 받은 성인 약 9000명을 비교한 결과, 당화혈색소검사는 경구포도당부하검사로 당뇨병 진단을 받은 성인 중 73%를 찾아내지 못했다.

다만 이는 당화혈색소검사만 진행했을 때 놓치는 당뇨병 환자가 다수 존재한다는 결과로, 공복혈당검사와 병행하면 진단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아주대병원 김대중 교수(내분비내과)는 “공복혈당검사, 당화혈색소검사, 경구포도당부하검사 중 하나만 진행하는 경우 놓치는 당뇨병 환자가 많다. 세 가지 검사 모두 중요하다”면서 “하지만 임상에서는 세 검사를 모두 진행하기 어렵고 특히 경구포도당부하검사는 현실적으로 임상에 적용하기가 쉽지 않다. 경구포도당부하검사를 제외한 나머지 두 가지 선별검사를 병행한다면 각 검사의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는 괜찮은 진단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용 고려해 고위험군 대상 추가 검사 진행해야”

그러나 모든 성인에게 공복혈당검사와 추가 선별검사를 진행할 경우 지금보다 큰 비용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숨겨진 당뇨병 환자를 찾기 위해 선별검사는 어떤 방향으로 개선돼야 할까? 전문가들은 당뇨병 고위험군만을 대상으로 추가 선별검사를 진행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김대중 교수는 “당화혈색소검사 비용은 1회당 5000~6000원이다. 정부 입장에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추가 선별검사를 시행하기엔 비용적인 측면에서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서 “경구포도당부하검사까지 검강검진에서 진행하기엔 무리가 있다면, 공복혈당이 100~125mg/dL인 당뇨병 고위험군만이라도 당화혈색소검사를 추가로 시행하는 방안이 설득력이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전문가들은 추가적인 선별검사로 당뇨병을 조기 진단하면 당뇨병 환자들이 메트포르민 등 약물치료 없이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혈당을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KDPS 등록을 위해 경희대병원에서 당뇨병 선별검사를 받은 204명 중 당뇨병 진단자 76명(37.2%)을 1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당뇨병 교육 및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당화혈색소가 등록 당시 6.0%에서 1년 후 5.9%로 0.1%p 감소했고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했다(P<0.001). 전숙 교수 "당뇨병이 조기 진단된 환자는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1년 이상 혈당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면서 "당뇨병 교육과 생활습관중재 관리만으로 만성질환 관리가 가능해진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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